좋은 기억 🌼
어린 시절 베트남의 추석에 있었던 좋은 기억들이 문득 떠올랐다.
첫 월병은 할머니께 받았다. 나중에는 그 첫 월병만큼 맛있는 빵을 먹어 본 적이 없었다.
등불을 가지고 노는 대신 하온은 동네 친구들과 함께 천 개 정도의 종이배를 접었다.
아침에는 학교에 갔다가 집에 돌아와서 점심을 먹은 후 종이배를 접기 시작했다.
그것들을 다 접는 데도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.
추석 저녁에는 하온이 친구들과 함께 작은 배에 모여 종이배에 촛불을 꽂아 강에 띄웠다.
종이배마다 우리의 소원이 담겨 있었다.
공부를 잘하고 간식을 살 돈이 많고 새 자전거를 갖고 싶다는 작은 소원부터 시작했다.
그리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큰 소원도 있었다.
종이배들은 우리의 소원을 담고 조용히 강을 따라 흘러갔다.
종이배에서 반짝이는 불빛이 고요한 강물을 환하게 밝혔다.
그 좋은 기억들은 잊을 수 없다. 💕💕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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